#달걀 색깔의 차이와 영양, 활용법

 

#달걀(계란) 색깔의 차이와 영양, 활용법

우리 토종닭은 '꼬끼오~'하며 소리내고,

서양 닭은 영어로 '켁 ~어~ 두~ 둘 ~두~'라며 소리낸다는 우스겟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우리의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될 달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완전식품이기도 하다.

 

 

달걀과 계란의 차이는 무엇일까.

단지 한글과 한자의 차이라고 한다.

달걀은 순수한 우리 말이고, 계란(鷄卵)은 한자어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한 때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하기도 하며 재미있게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말이 없고 아주 잠잠하다.

그것은 답이 나온 얘기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워릭대학과 셰필드 대학이 2010년 공동연구한 끝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버클레이든 17(OC-17)이라는 물질이  닭의 난소에서만 만들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OC-17이라는 물질은 달걀의 껍데기를 만드는 물질로 난소에 이 물질이 없다면 달걀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응형

닭이 가축화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6000~7000년 전이라는 전문가의 이론이 있다.

소와 돼지가 가축화되기 전에 닭이 먼저 가축화되었다는 설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사람이 사는 곳에서 볼 수 있는 닭은 

사람들의 식량에 일조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의미도 되는데,

닭의 종류에 따라 달걀의 생산일과 달걀의 색이 서로 다른 것이 특징이다.

며칠에 한 번씩 달걀을 낳기도 하고, 

또 어떤 닭은 매일 달걀을 낳기도 한다.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을 낳는 종이 서로 다르다.

산란계(알 낳는 닭)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흰색 산란계(화이트레그혼), 갈색 산란계(로드아일랜드레드, 뉴햄프셔)로 구분이 가능하다.

닭은 대부분 태어나서 20주의 나이가  지나야 알을 낳기 시작한다고 한다.

수정여부와 상관없이 알을 낳는데,

수탉이 수정을 하지않으면 부화가 되지는 않는다.

에디슨 동화를 보면 알을 품고 병아리가 나오기를 바라지만 실패하고 만다.

아마 그 달걀은 수정이되지 않은 알을 품어서가 아닐까. 

 

몇 년 전 조류독감과 관련하여 달걀의 파동이 있을 때,

외국의 흰색 달걀이 대량 수입이 되어 들어왔었는데,

최근에는 우리의 농가도 흰색 달걀을 낳는 닭의 종자가 많아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 1970년대 흰색 달걀을 생산하는 종이 많았지만,

국민들의 대다수가 갈색 계통의 달걀을 선호하여 양계장들이 갈색 계통의 닭을 많이 양산했다고 한다.

이후 조류 독감 등 파동을 겪으며 수요를 위해 흰색 달걀의 생산도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의 영양가의 차이가 있을까.

닭은 사육환경과 알의 크기, 닭이 먹는 사료의 차이에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달걀의 종류에 따른 영양가의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신선한 달걀

좋은 달걀 고르는 방법은

예전에는 가정시간에 표면이 거칠면 신선한 계란이고 매끈하면 오래된 계란이라고 배웠는데,

요즘은 좋은 계란 고르는 법은 표면이 매끄럽고 금이 없고 반점이나 거친 흔적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울퉁불퉁하지 않은 것이 좋다는 얘기다.

또한 깨뜨렸을 때 이물질이 보이지 않고,

노른자가 볼록 튀어 올라오고, 흰자는 많이 퍼지지 않는 것이 신선한 계란이다.

 

달걀의 보관방법은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고 둥근 부분이 위로 올라오도록 하여 보관하여야

호흡하는 부분이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표면에 이물질이 묻어 있을 때는 

그 부분만 가볍게 닦아주고, 전체를 씻어내거나 하는 것은 신선도의 문제가 되어 절대하면 안된다.

달걀의 껍데기 부분이 냄새를 흡수하므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요리를 위해 달걀 껍데기 부분을 만졌을 때는 식중독 방지를 위해 손을 세제와 함께 씻어주어야 한다.

달걀 보관방법 , 04월 28일 생산일이 표기되어 있다

각각의 종류의 장점을 확인해보면,

흰색 산란계는 크기가 작고 알만 낳을 수 있지만,

갈색산란계가 크기가 더 커서 달걀과 닭고기 모두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삶는 달걀 요리를 할 때는 계란 껍데기가 얇은 흰색 달걀을 삶으면 벗기기 용이하고 편리하다.

 

섭취 시 군계란과 삶은 계란의 차이가 많이 궁금했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계란은 단백질의 구성이 높으므로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요리를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짧은 시간 조리를 해서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달걀찜하는 방법

달걀찜(계란찜) 요리

전자렌지 안전한 그릇(대접크기)

계란 2개 , 물은 계란 동량, 소금 한 꼬집, 파채 썰어 조금(파가 없으면 맛술 조금), 원하는 야채 투하

섞어서 메뉴 계란찜으로 10분 ~ .

(팁 : - 파는 비릿한 맛을 제거해주고 감칠맛을 내며, 파와 함께 달걀찜을 하면 맛있는 달걀찜이 된다.

        - 달걀찜을 부드럽게 하려면 꺼즈나 면포에 달걀을 담아 짜주어 한 번 통과를 시키고 찌면 부드러운 계란찜이 완성된다.)

 

완전식품 달걀,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