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 문학길

경기도 안성시를 가면 도시를 통과하여 금광리라는 곳으로 차를 운전한다.

내비게이션에 금광저수지로 검색을 하면 찾아갈 수 있다.

다른 이름은 박두진 문학길이라고 하면 도착을 할 수 있다.

주차장은 금광저수지 쪽에도 있고, 박두진 문학길 입구 쪽도 주차장이 있다.

어느 쪽이나 모두 특징이 있고 연결되어서 모두 볼 수가 있다.

박두진은 어렸을 때 국어시간에 빠질 수 없었던 그 유명하신 분,

박목월, 조지훈과 함께 청록파 3인 중에 한 분이고, 안성 여행을 하며 안성에서 태어나신 것을 알았다.

1030년 문장 등단을 했고 여러 상을 휩쓸었지만 1993년 제15회 외솔상과 1989년 제1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했다.

자연과 신의 영원한 참신성을 노래한 30여 권의 평론, 수필, 시집, 시평이 있고,

주요 작품으로는 '거미와 성좌', 시로는 '해'가 유명하다.

우리나라 시인이면서 외국에 시비가 있는 분이 바로 박두진시인이 아닌가 한다.

프랑스 아비뇽 근처에 2001년 6월 고대 로마유적지로 알려진 베종 라 로망(Vaison la Romaine)에 박두진 시비가 세워졌는데, 대표작 시(해)의 첫 구절이 뒷면은 프랑스어로 앞면은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

강가에 데크로 된 산책로가 제법 길다.

계절마다 다른 색깔로 갈아입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늘 새로운 모습으로 맞이하여

산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정말 조용히 머리를 식히고 힐링을 원한다면 박두진문학길을 가보는 곳도 좋은 여행길이 될 것이다.

정말 좋은 점은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온통 나를 위한 공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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