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미운 생계비
커피, 너무 비싸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생활에 야금야금
우리의 문화를 제치고 끼어 들어와
이제는 정말 없어서는 하루도 못 버틸 그런 중독을 만들어 놨다.
커피 ~.
재배, 식육 환경 등 이런 모든 것을 차치하더라도
커피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와 떨어질 수 없는 생활이 되었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1 세대 이민자들이
차별과 노동의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도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은
노동착취하는 백인들이 마시던 검은 보약 같은 것이었다고 했다.
나중에 안 것은
그것이 커피였다는 사실을 ~.
한 때는 미국에 가기 위해 또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 커피 공부를 했었다.
그때는 커피를 배우며 향기 그윽한
차 한 잔에 매력을 느끼고 좋아했다.

이젠 없어서는 안 될 마약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식사를 하고 바로 커피를 마시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해서 철분 결핍이 있는 분들은
식사시간과 간격을 두고 즐겨야하고,
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다양한 약이 있을 수 있는데,
특히 뇌혈관계 약 같은 경우 약과 커피를 함께 복용하면
약의 효력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다른 것과 섭취시는 복용 시간 간격을
두라고 그래서 권고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커피의 좋은 점이 많이 대두되고 있다.
간염이나 간암 등 간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간조직의 손상을 막아주어 커피를
즐기라는 정보가 대중화되었고,
최근에는 우유를 함께 섞은 커피는
대장암이나 염증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간암 간염과 커피,
간암이나 간염이 있는 분들이 커피를 복용하면
간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요즘은 많은 내과 전문의가 연구하고 논문 발표한 것이 많아
자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배우자도 B형 간염, 간경화로 간이 좋지않았지만,
지속적인 커피 복용(3~4회.1일)과 의료의 혜택으로 간을 잘 유지는 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커피 한 잔을 더 마실 때마다
간섬유증의 지표인 APRI는 51%, FIB-4는 38%, 는 GPR은 22% 감소했다.
참고 자료: 조선일보 2023.01.30발행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1/30/2023013000720.html
녹차나 우리 생활에 자주 접하는
곡식 차 등 다양한 차들이 존재하고,
그 차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도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커피이다 보니
카페인이 많고 속을 불편하게 한다는 등 단점이 있어도
이런 연구가 더 활발해져서 장점이 많이 부각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에스프레소 문화가 들어오면서
커피를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고,
대기업의 독점 시장만이 아닌 중소 상인들도 커피를 수입하여
장사를 할 수 있고, 개인들도 커피를 볶는다.
하지만 결국 문화는 대기업이 주도하여
1+1 문화나 새로운 상품 출시 서비스 등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를 없어서는 안 될 문화로 뿌리내리는데 일조했다.
그 커피가 어디 싼가?
얼마 전 일본을 여행한 경험이 있는데,
특정지역만 다녀와서 장담할 수는 없지만
물가가 모두 비싼데 스타벅스 가격은
일본이 더 저렴했다.

세계적인 추세로 물가가 오르고
생활이 힘든 가운데,
꼭 먹어야 하는 커피는 단지 차 한잔이
아닌 식사값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생활비에서 생계비에 키피가 포함되고 ,
그 금액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커피, 미운 생계비라고 난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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